언론보도

(건강클릭) 손가락 사고,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건강클릭) 손가락 사고,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이미지

 

앵커)
산업체가 많은 울산에서는
손가락 사고가 적지 않은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수술을
받아야합니다.

손가락은 절단이나 골절 외에도 관절염 등 질환도 다양한데
응급시에는 수부외과를 찾아야 합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수부외과가 개설된 울산의 한
병원.

지난 18일 공장에서 작업중
왼손 약지가 절단된 40대가
이송돼 접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산업체나 일상생활 속에서
수지절단 사고가 발생하면
적절한 대처 후 미세접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인터뷰)오상호/더프라우병원 성형외과·수부외과 전문의 ‘손가락 부위는 깨끗한 천이나 수건으로 출혈 부위를 감싸서 압박해서 심장보다 절단부를 위로 올려서 출혈이 심하게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절단부는 젖은 거즈로 감싸서 시원하게 (비닐에 넣어) 보관해 최대한 빨리 (미세접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 환자는 손가락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진료 결과
힘줄을 싸는 윤활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송진순/북구 양정동
‘손가락이 약간씩 관절이 돌출되고 행주를 짤 수도 없고 쓰지를 못해요. 손가락이 아파서..’

손가락은 평소에 많이 사용해 절단이나 골절 사고가 잦고
크게 다치면 후유 장애가 남으며, 관절염과 손저림 등 질환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반면 손 부위는 작은 공간에
뼈와 신경, 혈관, 힘줄 등이
밀집해 있어 각종 시술에는
더욱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인터뷰)오상호/수부외과 전문의 ‘(손가락은 뼈와) 혈관, 힘줄 등 이런 8-9개의 구조물이 작은 공간에 있어 처음에 외상을 입든지 질환이 생기든지 처음에 치료를 적절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고..’

손가락 사고시 응급 상황에선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4시간,
늦어도 8시간 이내 수술을 받고 꾸준한 재활치료도 받아야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건강클릭 이영남입니다.

-2024/06/23 이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