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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의 역할과 기능
for better health
같은 질환에 대해서도 환자 개개인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치료법으로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더 프라우병원 관절센터에서는 고도의 임상경험을 보유한 전문 의료진이 최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한 분석 및 진단을 통해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제공합니다. 더 프라우 병원은 먼저 가족의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더 편안하고 더 친절한 치료로 여러분을 보살핍니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통증과 질환에 대한 원인 및 치료법은 다양합니다. 최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한 분석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춤 치료를 제공합니다.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안정성과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 복합체인 회전근개에 발생하는 손상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힘줄이 약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팔을 머리 위로 자주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갑작스러운 충격, 어깨 뼈와 힘줄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힘줄이 뼈에 부딪히는 어깨 충돌 증후군, 힘줄로 가는 혈액 공급 부족 등도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통증입니다. 특히 팔을 위로 들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며,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팔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어깨 근력이 약해져 물건을 들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질 수 있으며, 팔을 움직일 때 어깨 관절에서 마찰음이나 뚝뚝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압통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개방 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동결견)
오십견(동결견)이란?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뻣뻣해지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40대나 60대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 주변 조직이 퇴행성 변화를 겪거나 어깨 부상 후 장기간 고정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과 같은 내분비 질환, 유전적 요인, 흡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등이 오십견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십견은 통증기, 동결기, 해빙기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 초기 단계인 통증기에는 어깨 통증이 심하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악화되며,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다음 단계인 동결기에는 통증은 점차 감소하지만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뻣뻣해지고 제한되어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마지막 단계인 해빙기에는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점차 회복되고 통증도 감소합니다. 오십견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압통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오십견 환자는 진통제, 소염제 등 약물치료, 온찜질, 냉찜질,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도수 치료 등 물리치료,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등 운동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히알루론산 주사 등 주사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관절 운동 제한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개방 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십견은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이란?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과 근육을 둘러싼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겨 발생하는 만성 통증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근육이 뭉치고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통증 유발점은 눌렀을 때 굉장히 아픈 압통점이며, 이 부위를 자극하면 해당 부위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퍼져나가는 연관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반복적인 동작, 무리한 운동, 잘못된 자세, 장시간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근육에 지속적인 긴장과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통증 유발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 염좌, 타박상, 골절 등 근육 손상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도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근육통, 척추 질환, 관절염 등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특정 근육 부위에 깊숙이 쑤시는 듯한 국소 통증입니다. 움직임이나 압력에 의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통증 유발점을 자극하면 해당 부위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이 뻣뻣하고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으며, 만성 통증으로 인해 피로감이 심해지고 수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근육 촉진을 통해 통증 유발점을 찾아 진단합니다.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는 근막통증증후군 자체를 진단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는 통증 유발점 주사, 물리치료, 운동 치료, 약물치료, 스트레스 관리 및 생활 습관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통증 유발점에 국소 마취제, 스테로이드, 보툴리눔 독소 등을 주사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온찜질, 냉찜질,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도수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근육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등을 통해 근육 균형을 회복하고 재발을 방지하며,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석회화 건염
석회화 건염이란?
석회화 건염은 어깨 힘줄에 칼슘 침착물, 즉 석회가 쌓이면서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40~50대에 발생하며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석회 침착물은 힘줄 내부 또는 힘줄과 뼈 사이에 생길 수 있으며, 그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의 심각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석회화 건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힘줄 조직이 약해지고 혈액 공급이 감소하면서 석회 침착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무리하게 사용하면 힘줄에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이 부위에 석회가 침착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당뇨병, 갑상선 질환과 같은 내분비 질환도 석회화 건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회화 건염의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갑작스럽고 극심한 어깨 통증입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석회 침착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염증으로 인해 어깨가 붓고 붉어질 수도 있습니다. 석회화 건염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압통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석회화 건염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진통제, 소염제 등 약물치료, 온찜질, 냉찜질,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등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등 주사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석회 흡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석회 침착물이 크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개방 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석회화 건염은 급성 통증이 심하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거나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
어깨 충돌 증후군이란?
어깨 충돌 증후군은 어깨 힘줄이 뼈에 반복적으로 부딪혀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팔을 머리 위로 자주 올리는 동작을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며, 방치하면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질환의 주요 원인은 어깨의 반복적인 사용입니다. 팔을 머리 위로 자주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힘줄에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야구, 수영, 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들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견봉 아래 공간이 좁거나, 뼈의 모양 이상,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공간이 좁아지면 힘줄이 뼈에 부딪히기 쉬워집니다. 어깨 주변 근육이 약해지거나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거나 웅크리는 자세도 어깨 관절 공간을 좁히고 힘줄에 부담을 주어 어깨 충돌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통증입니다. 특히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리거나 옆으로 벌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어깨 근력이 약해져 물건을 들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팔을 움직일 때 어깨 관절에서 마찰음이나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압통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견봉 아래 공간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에는 견봉 성형술이나 회전근개 봉합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염
어깨 관절염이란?
어깨 관절염은 어깨를 움직일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뼈, 연골, 인대 등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마치 집의 지붕처럼 우리 몸을 지탱하는 어깨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관절염,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어깨 탈구나 골절 등 외상 후에 발생하는 외상 후 관절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한, 견봉 아래 공간이 좁아져 힘줄이 뼈에 반복적으로 부딪히는 어깨 충돌 증후군이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감염성 관절염도 어깨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통풍이나 대사 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깨 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은 밤에 더 심해지기도 하고, 움직일 때마다 격렬해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어깨가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뻣뻣함도 흔한 증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이 어려워지는 운동 제한은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어깨 근력이 약해져 물건을 들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지는 근력 약화도 나타날 수 있으며,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나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 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 통증 양상, 과거 병력, 직업 등에 대한 병력 청취와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압통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X-ray 검사를 통해 어깨 관절의 뼈 상태, 관절 간격, 퇴행성 변화 등을 확인하고, MRI 검사를 통해 어깨 관절 주변 연부 조직(힘줄, 인대, 근육)의 상태를 확인하여 다른 질환과 감별 진단합니다. 필요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어깨 관절염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관절 손상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게 됩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에서는 진통제, 소염제, 근육이완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 치료, 온찜질, 냉찜질,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운동 치료 등을 시행하는 물리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히알루론산 주사 등을 통한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관절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최소 절개로 관절 내부를 확인하며 손상된 연골을 다듬거나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이나 심하게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습관성/재발성 탈구
습관성/재발성 탈구란?
어깨 습관성 또는 재발성 탈구는 어깨 관절이 한 번 빠진 후 반복적으로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깨 관절은 위팔뼈 머리가 어깨뼈의 접시 모양 부분에 얹혀 있는 형태인데, 외부 충격이나 선천적인 이유로 이 연결이 불안정해지면 탈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처음 탈구될 때 관절와순이나 인대 등이 손상되면 어깨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져 탈구가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외상입니다. 젊은 연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낙상이나 스포츠 부상 등으로 어깨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와의 형태 이상이나 인대 약화 등 선천적인 요인, 또는 과도한 관절 유연성으로 인해 어깨 관절이 불안정해져 탈구가 쉽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깨 탈구가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어깨 모양이 변형되며 팔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재발성 탈구의 경우 처음 탈구 때보다는 통증이 덜할 수 있지만, 반복될수록 관절 손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가 불안정하게 느껴지고 팔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탈구될까 봐 염려하게 되며, 탈구가 반복되면 관절낭이 늘어나고 주변 근육이 약해져 어깨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어깨 습관성/재발성 탈구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어깨 관절의 안정성, 운동 범위, 압통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초기 탈구의 경우 정복, 보조기 착용, 재활 운동 등을 시행하고, 재발성 탈구의 경우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보존적 치료는 재활 운동과 주사 치료 등을 통해 어깨 안정성을 높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며,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탈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에 시행하며, 관절경 수술이나 개방 수술을 통해 손상된 조직을 복원하고 어깨 관절을 안정시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 후 재활 치료를 통해 어깨 기능을 회복하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으며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어깨뼈 골절
어깨뼈 골절이란?
어깨뼈 골절은 어깨를 구성하는 뼈 중 하나 이상이 부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는 쇄골, 견갑골, 상완골 이 세 가지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뼈의 골절은 발생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깨뼈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인한 외상입니다. 넘어지면서 어깨를 부딪히거나 팔을 뻗은 상태로 착지할 때, 교통사고,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직접적인 충격이나 낙상, 외부의 강한 충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기 쉬우며, 특히 폐경 후 여성이나 노년층에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뼈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피로 골절은 주로 운동선수나 무리한 훈련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어깨뼈 골절이 발생하면 골절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골절 부위 주변이 붓고 멍이 들 수 있으며, 통증으로 인해 어깨를 움직이기 어렵거나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골절된 뼈가 어긋나면 어깨 모양이 변형되기도 하며, 드물지만 골절된 뼈 조각이 신경을 압박하면 팔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깨뼈 골절은 환자의 증상과 사고 경위, 과거 병력 등을 듣고 어깨 부위 압통, 운동 범위, 신경학적 검사 등을 시행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어깨뼈 골절의 치료는 골절의 종류, 위치, 심각도,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골절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팔걸이 붕대 또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골절 부위를 안정시키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골절이 심하게 어긋나거나 불안정한 경우, 관절면 골절, 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 등에는 금속판, 나사, 핀 등을 이용하여 뼈를 고정하거나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어깨뼈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낙상이나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고,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칼슘, 비타민 D 섭취, 금연, 절주 등을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외상성 힘줄 파열
외상성 힘줄 파열이란?
외상성 힘줄 파열은 외부 충격이나 갑작스러운 힘에 의해 힘줄이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입니다. 힘줄은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강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우리 몸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스포츠 활동 중 점프 후 착지, 급격한 방향 전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 등 갑작스러운 힘이 가해지거나 넘어지면서 손목이나 발목을 꺾거나 어깨를 부딪히는 경우,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힘줄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동작이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힘줄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 결국 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힘줄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습니다. 외상성 힘줄 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파열 순간 힘줄이 끊어지는 느낌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파열 부위 주변이 붓고 멍이 들 수 있으며, 힘줄 파열로 인해 해당 관절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힘줄이 뼈에서 떨어져 나가면 근육의 힘을 뼈에 전달하지 못해 근력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파열 순간 힘줄이 끊어지는 느낌이나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상성 힘줄 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해당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압통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목, 깁스 등을 이용하여 파열된 힘줄을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제한하는 휴식 및 고정,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힘줄 봉합술이나 힘줄 이식술 등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우
테니스 엘보우란?
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바깥쪽 뼈에 붙어있는 힘줄에 염증이나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이지만, 테니스 선수들에게 흔히 발생하여 테니스 엘보우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테니스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손목 및 팔의 반복적인 사용입니다.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손가락을 펴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면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과부하가 걸려 염증이나 미세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등 라켓 운동뿐만 아니라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사용, 요리, 청소, 빨래 등 일상적인 활동이나 목수, 미용사, 요리사 등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거나 어깨, 팔꿈치, 손목 주변 근육의 약화 또는 불균형도 테니스 엘보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 뼈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물건을 잡거나 들어 올릴 때,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비틀 때, 악수하거나 문고리를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 바깥쪽 뼈를 누르면 압통이 느껴지고, 팔과 손목의 근력이 약해져 물건을 쥐는 힘이 약해지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 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팔꿈치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압통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보조기 착용, 운동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힘줄 파열이 심한 경우 등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골프 엘보우
골프 엘보우란?
골프 엘보우의 정식 명칭은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으로, 팔꿈치 안쪽 힘줄에 염증이나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골프 선수들에게 흔히 발생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실제로는 골프 외에도 팔을 굽히고 비트는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이나 직업, 또는 팔꿈치에 직접적인 충격, 근력 약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팔꿈치 안쪽 뼈 부위의 통증입니다. 물건을 잡거나 들어 올릴 때, 손목을 안쪽으로 구부리거나 비틀 때, 악수하거나 주먹을 쥘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 안쪽 뼈를 누르면 압통이 느껴지고, 팔과 손목의 근력이 약해져 물건을 쥐는 힘이 약해지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척골 신경이 압박되어 손가락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골프 엘보우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팔꿈치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압통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보조기 착용, 운동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힘줄 파열이 심한 경우 등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염
팔꿈치 관절염이란?
팔꿈치 관절염은 팔꿈치 관절을 구성하는 뼈, 연골, 인대 등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팔꿈치를 움직일 때마다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고, 팔을 완전히 펴거나 굽히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꿈치가 뻣뻣하게 굳어 움직이기 힘들 수 있으며, 움직일수록 통증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팔꿈치 관절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 연골이 닳아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흔하며,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팔꿈치 부상 후 발생하는 외상 후 관절염도 흔한 원인입니다. 또한, 어깨 충돌 증후군, 통풍, 감염 등도 팔꿈치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팔꿈치 안쪽 또는 바깥쪽에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특히 물건을 잡거나 들 때, 팔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이 심해지며, 아침에 팔꿈치가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를 완전히 펴거나 굽히기 어려워지고, 붓거나 열이 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팔 근력이 약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염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 X-ray, MRI 등 영상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보조기 착용, 운동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관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관절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 강직
팔꿈치 강직이란?
팔꿈치 강직은 팔꿈치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뻣뻣하게 굳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팔을 완전히 펴거나 굽히는 것이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에서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는 등의 간단한 동작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팔꿈치 강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골절이나 탈구와 같은 외상 후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관절 주변 조직들이 섬유화되고 유착되면서 강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 관절염이나 이소성 골화증과 같은 질환도 팔꿈치 강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 강직의 주요 증상은 팔꿈치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뻣뻣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팔을 완전히 펴거나 굽히기 어려워지고, 회전 운동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팔꿈치 관절 주변에 부종이나 열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 강직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 X-ray, CT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특히 이소성 골화증으로 인한 강직은 골형성의 단계를 연속적인 X-ray 촬영으로 평가하여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
팔꿈치 강직의 치료는 강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강직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발생한 지 3~6개월 미만이면 운동 치료를 통한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운동 치료는 환자 스스로 또는 운동 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시행할 수 있으며, 능동적 운동과 수동적 운동을 병행하여 관절 운동 범위를 늘리고 유연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수술적 치료는 관절 강직을 유발한 부분을 제거하는 방법과 관절면을 바꾸는 치환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관절낭의 구축으로 인한 강직의 경우 개방적 또는 관절내시경으로 관절낭을 절제합니다. 이소성 골형성으로 인한 강직은 관절 운동을 방해하는 병적인 뼈를 모두 제거한 후 재발을 막는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 등의 수술 후 치료를 병행합니다.
팔꿈치 관절 불안정성
팔꿈치 관절 불안정성이란?
팔꿈치 관절 불안정성은 팔꿈치 관절이 불안정하여 흔들리거나 심지어 탈구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팔꿈치는 팔을 굽히고 펴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러한 불안정성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외부 충격이나 팔꿈치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팔꿈치 탈구, 골절, 인대 손상 등 외상은 팔꿈치 관절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스포츠 활동 중 부상이나 낙상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야구 투수나 테니스 선수처럼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직업군은 팔꿈치 관절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인대가 약해지고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선천적으로 인대가 약하거나 관절 구조에 이상이 있어 팔꿈치 불안정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팔꿈치 관절 불안정성의 주요 증상은 팔꿈치를 움직일 때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특히 팔을 펴거나 비틀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팔꿈치가 흔들리거나 빠질 것 같은 불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팔꿈치 관절이 완전히 탈구되어 팔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통증과 불안정감으로 인해 팔꿈치 움직임이 제한되고, 팔꿈치 관절 주변이 붓고 멍이 들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 불안정성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 X-ray, MRI 등 영상 검사, 그리고 마취 상태에서 팔꿈치 관절을 움직여 불안정성 정도를 평가하는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불안정성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불안정성 정도가 경미하거나 급성 탈구 후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부목이나 깁스 등을 이용하여 팔꿈치 관절을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제한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여 통증을 줄이고 근력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반복적인 탈구가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인대 재건술, 척골 신경 전위술, 관절경 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관 증후군(척골신경 압박 증후군)
주관 증후군(척골신경 압박 증후군)이란?
주관 증후군, 즉 척골신경 압박 증후군은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팔꿈치 안쪽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쥐는 힘이 떨어지거나 손가락을 움직이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주관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자주 굽히거나 팔꿈치에 기대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척골신경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져 압박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 골절이나 탈구 등 외상 후 뼈의 변형이나 흉터 조직 형성으로 인해 척골신경이 눌릴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염이나 팔꿈치 터널 내에 종양이나 낭종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척골신경 압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관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팔꿈치 안쪽, 특히 튀어나온 뼈 부근에 느껴지는 통증입니다. 팔꿈치를 굽히거나 팔을 비틀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척골신경이 지배하는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저림, 따끔거림, 감각 둔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척골신경 압박이 심해지면 손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쥐는 힘이 약해지거나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갈퀴 모양으로 굽어지는 변형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관 증후군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팔꿈치 안쪽 척골신경을 가볍게 두드렸을 때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Tinel 징후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X-ray, MRI, 신경 전도 검사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척골신경 압박 부위와 주변 조직 상태, 신경 손상 정도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팔꿈치 보호대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 치료, 생활 습관 개선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신경 기능 회복을 도모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근육 위축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등에는 척골 신경 전위술이나 내측 상과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부 골절
팔꿈치 관절부 골절이란?
팔꿈치 관절부 골절은 팔꿈치를 이루는 뼈 중 하나 이상이 부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팔꿈치는 위팔뼈, 아래팔 안쪽 뼈, 아래팔 바깥쪽 뼈 세 개의 뼈가 만나 이루는 복잡한 관절입니다. 따라서 골절이 발생하면 팔의 움직임과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골절은 주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넘어지면서 팔을 뻗거나 팔꿈치를 부딪히는 경우, 특히 손을 짚고 넘어질 때 팔꿈치에 체중이 실리면서 골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활동 중 부상이나 폭행 등으로 팔꿈치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경우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역시 팔꿈치 골절의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뼈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피로 골절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골절이 발생하면 골절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됩니다. 골절 부위 주변이 붓고 멍이 들 수 있으며, 골절된 뼈가 어긋나면 팔꿈치 모양이 변형되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팔꿈치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드물게는 골절된 뼈 조각이 신경을 압박하여 손이나 손가락의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 골절은 환자의 증상과 사고 경위, 과거 병력 등을 듣고 팔꿈치 부위 압통, 운동 범위, 신경학적 검사 등을 시행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골절의 종류, 위치, 심각도,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골절이 심하지 않고 뼈의 정렬이 잘 유지된 경우에는 팔걸이 붕대 또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골절 부위를 안정시키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골절이 심하게 어긋나거나 불안정한 경우, 관절면 골절, 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 등에는 핀 또는 나사 고정술, 금속판 고정술, 외부 고정 장치 등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외상성 인대파열
외상성 인대파열이란?
팔꿈치 관절의 외상성 인대 파열은 팔꿈치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외부 충격이나 과도한 힘으로 인해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팔꿈치는 팔을 굽히고 펴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인대 파열은 팔꿈치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통증, 불안정성, 기능 제한 등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대 파열은 주로 낙상, 스포츠 부상,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팔꿈치에 강한 힘이나 비틀림이 가해지는 운동 중 부상으로 인대 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야구 투수처럼 반복적인 투구 동작으로 인해 내측 측부 인대(UCL) 파열이 흔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도 인대 파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의 외상성 인대 파열이 발생하면 팔꿈치 안쪽 또는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고, 팔꿈치가 흔들리거나 빠질 것 같은 불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 주변 조직에 출혈이 발생하여 부종과 멍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과 불안정성으로 인해 팔꿈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움직일 때 마찰음이나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의 외상성 인대 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특정 자세에서 팔꿈치 관절을 움직여 인대의 불안정성을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は 경우, 또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목이나 깁스 등을 이용하여 팔꿈치 관절을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제한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여 통증을 줄이고 근력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에는 인대 봉합술 또는 재건술, 관절경 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골괴사증
골괴사증이란?
고관절 골괴사증은 엉덩이 관절의 뼈 일부가 혈액 공급 부족으로 죽어가는 질환입니다. 괴사된 뼈는 약해지고 부서지기 쉬워져 결국에는 관절 연골까지 손상시키고 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초래합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와 같은 외상은 혈관을 손상시켜 혈액 공급을 차단하고 골괴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이나 과도한 음주는 혈관 내 지방 축적을 유발하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골괴사 위험을 높입니다. 잠수병이나 겸상 적혈구 빈혈, 루푸스, 통풍 등 특정 질환도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켜 골괴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고관절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혈관 손상으로 인해 골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관절 골괴사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괴사가 진행되면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걷거나 움직일 때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괴사가 더 진행되면 통증이 엉덩이, 허벅지, 무릎까지 퍼질 수 있으며, 통증과 운동 제한으로 인해 절뚝거리며 걷게 됩니다. 고관절 골괴사증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약물 복용 여부, 생활 습관 등을 확인하고 고관절 운동 범위와 압통 여부를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CT, 골 스캔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괴사 정도와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중 감량, 생활 습관 개선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괴사가 진행되었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관절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중심부 감압술, 골 이식술,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
관절염이란?
고관절 관절염은 엉덩이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걷거나 움직일 때 엉덩이나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심하면 다리까지 통증이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고관절 관절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 연골이 닳아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또한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외상 후 발생하는 외상 후 관절염, 선천적으로 고관절이 불안정하게 형성되는 고관절 이형성증, 대퇴골두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도 고관절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감염이나 통풍, 대사 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관절 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사타구니 통증입니다.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은 엉덩이, 허벅지, 무릎까지 퍼질 수 있으며, 아침에 고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관절을 굽히거나 펴는 동작, 다리를 벌리거나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통증과 운동 제한으로 인해 절뚝거리며 걷게 됩니다. 고관절 관절염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 X-ray, MRI 등 영상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체중 감량, 생활 습관 개선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고관절 기능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관절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충돌 증후군
고관절 충돌 증후군이란?
고관절 충돌 증후군은 고관절의 뼈 구조 이상이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뼈끼리 충돌하면서 통증과 기능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엉덩이 관절의 뼈들이 부딪히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해부학적 이상입니다. 대퇴골두가 비구를 완전히 덮지 못하고 튀어나오거나, 대퇴골 경부가 앞쪽으로 휘어져 있거나 튀어나와 있는 경우, 비구가 대퇴골두를 너무 많이 덮는 경우 등 뼈의 형태 자체에 문제가 있어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과도한 사용이나 부상입니다. 스포츠 활동, 무리한 스트레칭,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고관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낙상,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고관절 연골이나 뼈에 손상이 발생하면 충돌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관절 충돌 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사타구니 통증입니다. 걷기, 뛰기, 계단 오르내리기, 앉았다 일어서기, 양반다리 자세 등 고관절을 굽히거나 회전하는 동작에서 통증이 악화됩니다. 또한 통증이 엉덩이 옆쪽이나 뒤쪽으로 퍼질 수 있으며, 고관절 움직임이 뻣뻣하고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을 안쪽으로 회전하거나 굽히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고관절을 움직일 때 뚝뚝 소리나 걸리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고관절 충돌 증후군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운동 습관 등을 확인하고 고관절 운동 범위, 압통, 특정 동작 시 통증 유발 여부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또는 CT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고관절 기능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 등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절골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
고관절 골절이란?
고관절 골절은 엉덩이 관절 부위, 특히 넓적다리뼈 윗부분이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입니다. 노년층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가벼운 낙상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젊은 층에서는 교통사고나 추락과 같은 강한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 외에도 골종양과 같은 질환이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극심한 엉덩이나 사타구니 통증을 느끼게 되며, 다리를 움직이거나 체중을 지탱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골절된 다리는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변형이 나타나며, 통증으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기 어렵거나 걷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골절 부위 주변이 붓고 멍이 들 수도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은 환자의 증상과 사고 경위, 과거 병력 등을 확인하고 다리의 변형, 압통, 운동 범위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고관절 골절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골절된 뼈를 금속판, 나사, 핀 등으로 고정하는 내고정술이나, 골절이 심하거나 괴사가 동반된 경우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어렵거나 골절이 경미한 경우에는 견인 치료, 약물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수술 후 또는 보존적 치료 후에는 근력 강화, 관절 가동 범위 회복 등을 위한 재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란?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한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지거나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이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과 부종이 생기고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파열된 연골판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 무릎이 갑자기 펴지거나 굽혀지지 않는 '무릎 잠김'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무릎이 흔들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움직일 때 뚝뚝 소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주로 스포츠 활동 중 부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축구, 농구, 스키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이 큰 운동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점프 후 착지, 무릎 비틀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연골판이 약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 계단 오르내리기 등 무릎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연골판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 무릎 부상 여부, 통증 부위, 무릎 운동 범위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연골판 이식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연골 결손
연골 결손이란?
연골 결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 조직이 손상되어 일부 또는 전체가 떨어져 나간 상태를 말합니다. 연골은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골 결손이 발생하면 무릎 통증, 부종, 운동 제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스포츠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연골 결손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축구, 농구, 스키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이 큰 운동 중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점프 후 착지, 무릎 비틀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넘어지면서 무릎을 강하게 부딪히는 경우나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얇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 계단 오르내리기 등 무릎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연골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연골 연화증, 박리성 골연골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연골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골 결손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통증입니다. 무릎 안쪽 또는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며,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손상된 연골로 인해 무릎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여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떨어져 나간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 무릎이 갑자기 펴지거나 굽혀지지 않는 '무릎 잠김'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무릎이 흔들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움직일 때 뚝뚝 소리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무릎 연골 결손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 무릎 부상 여부, 통증 부위, 무릎 운동 범위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결손 범위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손 범위가 작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결손 범위가 크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미세천공술, 자가 연골 이식술, 동종 연골 이식술, 줄기세포 치료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연골 연화증
연골 연화증이란?
연골 연화증은 무릎 앞쪽 슬개골 아래에 있는 연골이 약해지고 물렁물렁해지는 질환입니다. 이는 젊은 여성이나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며, 무릎 통증과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연골 연화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무릎 관절을 반복적으로 굽히고 펴는 동작, 점프, 계단 오르내리기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무릎 부상을 입으면 연골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벅지 앞쪽 근육과 뒤쪽 근육의 불균형, 다리의 정렬 이상, 과체중 등도 연골에 압력을 가중시켜 연화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골 연화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앞쪽, 특히 슬개골 아래 부분에 둔하고 뻐근한 통증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에서 뚝뚝 소리나 마찰음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연골 연화증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 무릎 부상 여부, 통증 부위, 무릎 운동 범위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무릎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합니다. 주사 치료를 통해 관절 윤활 및 연골 재생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연골 재생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원판형 연골판
원판형 연골판이란?
무릎 관절의 원판형 연골판은 선천적인 기형으로, 일반적인 반월상 연골판과 달리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무릎 안쪽에 발생하며, 정상 연골판보다 두껍고 넓어 찢어지기 쉽습니다. 원판형 연골판의 원인은 대부분 선천적이며,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태아의 무릎 관절 발달 과정에서의 이상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원판형 연골판은 파열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파열되면 무릎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고,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무릎이 붓거나 갑자기 펴지거나 굽혀지지 않는 무릎 잠김 현상, 탄발음, 무릎 불안정성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판형 연골판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 무릎 부상 여부, 통증 부위, 무릎 운동 범위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MRI 검사는 연골판의 형태와 파열 여부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되지 않은 원판형 연골판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합니다. 하지만 연골판 파열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을 통해 파열된 연골판을 부분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연골판 절제술이나 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방 십자인대파열
전방 십자인대파열이란?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부상입니다. 스포츠 활동 중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점프 후 착지와 같은 동작에서 흔히 발생하며, 외부 충격이나 과도한 무릎 신전, 근력 약화 또는 불균형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인대가 더 느슨하기 때문에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 하는 파열음과 함께 극심한 무릎 통증이 발생하고, 무릎이 붓고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또한, 무릎이 불안정해져 걷거나 뛰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부상 경위,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X-ray와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고령 환자, 활동량이 적은 환자의 경우에는 무릎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젊고 활동적인 환자,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수술은 자가건 또는 동종건을 이용하여 파열된 인대를 재건하는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이나 관절경 수술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후방 십자인대파열
후방 십자인대파열이란?
무릎 후방 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방 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부상입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보다 덜 흔하지만, 발생하면 무릎 관절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부상은 주로 무릎 앞쪽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이 과도하게 굽혀질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 시 무릎이 대시보드에 부딪히거나 넘어질 때 무릎 앞쪽으로 떨어지는 경우, 또는 미식축구, 럭비와 같은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파열 직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무릎 뒤쪽에 압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 내에 출혈과 염증이 발생하여 부종이 나타나고, 무릎이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들면서 걷거나 뛰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통증과 불안정성으로 인해 무릎 움직임이 제한되고, 무릎에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후방 십자인대 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부상 경위,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X-ray와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고령 환자, 활동량이 적은 환자의 경우에는 무릎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을 도모합니다. 그러나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젊고 활동적인 환자,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자가건 또는 동종건을 이용하여 파열된 인대를 재건하는 후방 십자인대 재건술이나 관절경 수술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측부인대 파열
측부인대 파열이란?
무릎 측부인대 파열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측부 인대가 외부 충격이나 과도한 힘으로 인해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부상입니다. 측부 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위치하며, 무릎이 좌우로 꺾이거나 비틀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부상은 주로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합니다. 축구, 농구, 스키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점프 후 착지, 무릎 비틀림 등이 발생하는 운동에서 흔히 발생하며, 외부 충격이나 낙상,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측부 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안쪽이나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고, 무릎이 불안정하게 느껴지거나 붓고 멍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을 움직일 때 뚝뚝 소리나 마찰음이 들릴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무릎 관절이 탈구될 수도 있습니다. 측부 인대 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부상 경위,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특히, MRI 검사는 인대 파열 정도와 주변 조직 손상 여부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목이나 깁스 등을 이용하여 무릎 관절을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제한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무릎 기능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등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인대 봉합술 또는 재건술, 관절경 수술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슬개건 파열
슬개건 파열이란?
슬개건 파열은 무릎뼈 아래에 있는 슬개건이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입니다. 슬개건은 허벅지 앞쪽 근육의 힘을 정강이뼈로 전달하여 무릎을 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슬개건이 파열되면 무릎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 걷거나 뛰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슬개건 파열은 주로 갑작스러운 강한 힘에 의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점프 후 착지하거나 급정거할 때, 넘어지면서 무릎이 꺾이는 경우 등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슬개건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힘줄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으며, 슬개건염과 같은 만성적인 염증이나 스테로이드 주사의 반복적인 사용, 당뇨병, 신장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특정 질환도 슬개건 파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슬개건이 파열되면 '뚝' 하는 파열음과 함께 극심한 무릎 통증이 발생하고, 무릎 앞쪽을 누르면 압통이 느껴집니다. 또한, 무릎 관절 내에 출혈과 염증이 발생하여 부종이 나타나고, 슬개건이 끊어지면서 슬개골이 위쪽으로 당겨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슬개건 파열의 가장 큰 문제는 무릎을 완전히 펴기 어려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힘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슬개건 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부상 경위,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X-ray,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슬개건 파열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파열된 슬개건을 봉합하여 연결하는 슬개건 봉합술이나 심하게 손상된 슬개건을 다른 힘줄로 대체하는 힘줄 이식술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무릎 고정,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구성하는 뼈 사이의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아 없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마치 오래된 기계 부품이 닳아 마찰을 일으키듯,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뼈와 뼈가 직접 맞닿게 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과도한 사용, 비만, 외상 등 다양한 요인들이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탄력성이 감소하여 쉽게 손상되기 쉽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과도한 하중을 가하는 경우, 예를 들어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 계단 오르내리기, 무거운 물건 들기, 과격한 운동 등은 연골 손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체중 역시 무릎 관절에 부담을 증가시켜 연골 손상 위험을 높입니다. 이 외에도 무릎 골절, 탈구, 인대 손상 등 외상이나 유전적 요인,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 다른 질환도 퇴행성 관절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무릎 통증입니다. 특히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을 느끼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으로 인해 무릎 관절 주변이 붓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무릎을 완전히 펴거나 굽히기 어려워지고 움직임이 뻣뻣해집니다.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나 뚝뚝 소리가 날 수 있으며,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무릎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어 O자 다리 또는 X자 다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적용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체중 감량, 생활 습관 개선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무릎 기능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관절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무릎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면역 체계가 오작동하여 관절을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무릎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 부종, 강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호르몬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족 중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흡연이나 감염 등 환경적인 요인도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호르몬 변화가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관절의 통증과 붓기입니다. 특히 아침에 무릎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이기 어려운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무릎 움직임이 제한되고 힘이 약해질 수 있으며, 손목, 손가락, 발목 등 다른 관절에도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 부종,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로감, 미열,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 류마티스 인자, 항CCP 항체, 염증 수치 등을 확인하고, X-ray, 초음파,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관절 손상 정도를 평가하여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항류마티스제, 생물학적 제제, 소염진통제 등 약물 치료와 함께 물리 치료를 병행하여 염증을 조절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관절 기능을 유지합니다. 관절 손상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 성형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골괴사증
골괴사증이란?
무릎관절 골괴사증은 무릎 관절을 이루는 뼈, 주로 넓적다리뼈의 아래쪽 끝부분이나 정강이뼈의 윗부분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뼈 조직이 죽어가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릎 골절이나 탈구, 인대 손상 등 외상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골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이나 과도한 음주는 혈관 내 지방 축적을 유발하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골괴사 위험을 높입니다. 겸상 적혈구 빈혈, 루푸스, 통풍, 만성 신부전, HIV 감염 등 일부 질환도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켜 골괴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무릎 관절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혈관 손상으로 인해 골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괴사가 진행되면 무릎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걷거나 움직일 때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괴사가 더 진행되면 염증으로 인해 무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통증과 염증으로 인해 무릎 움직임이 제한되고 굽히거나 펴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결국에는 통증과 운동 제한으로 인해 절뚝거리며 걷게 될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 골괴사증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약물 복용 여부, 생활 습관 등을 확인하고 무릎 관절 운동 범위와 압통 여부를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CT, 골 스캔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특히 MRI는 괴사 초기 단계부터 병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괴사 범위와 주변 조직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괴사 정도와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중 감량, 생활 습관 개선,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무릎 기능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괴사가 진행되었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관절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중심부 감압술, 골 이식술,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슬개대퇴 관절염
슬개대퇴 관절염이란?
슬개대퇴 관절염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슬개골과 넓적다리뼈 사이의 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는 젊은 여성이나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며, 무릎 앞쪽에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슬개대퇴 관절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무릎 관절을 반복적으로 굽히고 펴는 동작, 점프, 계단 오르내리기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무릎 부상을 입으면 연골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벅지 앞쪽 근육과 뒤쪽 근육의 불균형, 다리 정렬 이상, 과체중, 유전적 요인 등도 슬개골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연골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하여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슬개대퇴 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무릎 앞쪽, 특히 슬개골 아래 부분에 둔하고 뻐근한 통증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나 마찰음이 들릴 수 있으며, 염증으로 인해 무릎 관절 주변이 붓고 열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슬개대퇴 관절염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 무릎 부상 여부, 운동 습관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X-ray는 무릎 관절의 정렬 상태, 뼈 이상 여부, 관절 간격 감소, 골극 형성 등 퇴행성 변화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MRI는 연골 손상 정도를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체중 감량, 생활 습관 개선,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 연골 재생술,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추벽증후군
추벽증후군이란?
추벽증후군은 무릎 관절 내에 존재하는 '추벽'이라는 얇은 막이 염증으로 인해 두꺼워지거나 뻣뻣해지면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추벽은 원래 태아 시절 무릎 관절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대부분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에게는 추벽이 남아있을 수 있으며, 이 추벽이 외부 자극이나 압력에 의해 염증을 일으키고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바로 추벽증후군입니다. 추벽증후군의 원인은 무릎의 잦은 마찰이나 과도한 하중 등으로 인한 염증입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 활동, 쪼그려 앉는 자세,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외상 등이 추벽에 부담을 주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도 추벽에 압박을 가중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추벽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통증과 함께 움직일 때 '뚝'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이 붓고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안쪽에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나 끌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추벽증후군은 무릎 내부에 위치하여 X-ray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듣고 무릎 관절의 움직임, 압통 부위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신체 검사를 통해 추벽증후군을 의심하고, MRI 검사를 통해 추벽의 상태와 염증 여부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추벽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추벽이 심하게 두꺼워져 주변 조직을 자극하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염증이 생긴 추벽을 제거하거나 다듬어 통증을 완화하고 무릎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추벽증후군은 방치하면 연골 연화증 등 다른 무릎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런너 무릎 증후군(슬개 대퇴 동통)
런너 무릎 증후군(슬개 대퇴 동통)이란?
런너 무릎, 또는 슬개대퇴동통 증후군은 무릎 앞쪽, 특히 슬개골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달리기, 점프, 계단 오르내리기 등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면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마찰이 증가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달리기, 마라톤, 등산 등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런너 무릎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과도한 사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 외에도, 허벅지 앞쪽 근육과 뒤쪽 근육의 불균형, 다리 정렬 이상, 과체중, 무릎 부상, 잘못된 신발 착용, 과도한 훈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무릎 앞쪽, 특히 슬개골 주변의 통증입니다.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이 붓거나 뻣뻣해질 수도 있습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런너 무릎은 환자의 증상, 과거 무릎 부상 여부, 운동 습관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체중 감량, 신발 교정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연골 재생술, 절골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릎 힘줄의 활액낭염
무릎 힘줄의 활액낭염이란?
무릎 힘줄의 활액낭염은 무릎 관절 주변의 힘줄과 뼈 사이에 있는 활액낭(거위발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활액낭은 힘줄과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을 분비하는 작은 주머니 같은 구조물입니다. 이 활액낭에 염증이 생기면 윤활액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붓게 되면서 통증, 부종, 운동 제한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작, 점프나 달리기와 같은 무릎에 충격을 주는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 등이 활액낭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에 직접적인 타박상이나 낙상,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활액낭에 손상이 발생하여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세균 감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퇴행성 관절염 등 다른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무릎 힘줄 활액낭염의 주요 증상은 무릎 통증입니다. 염증이 발생한 활액낭의 위치에 따라 무릎 앞쪽, 뒤쪽, 안쪽, 바깥쪽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쪼그려 앉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야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 부위가 붓고 만졌을 때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통증과 부종으로 인해 무릎 움직임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무릎 힘줄 활액낭염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X-ray, 초음파 검사,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X-ray는 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활액낭염의 간접적인 증거를 찾는 데 사용되며, 초음파 검사는 활액낭의 염증 및 부종, 윤활액 증가 등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MRI를 통해 활액낭염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 주변 조직 상태 등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압박 붕대 또는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또는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활액낭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불안정성
슬개골 불안정성이란?
슬개골 불안정성은 무릎뼈(슬개골)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불안정하게 움직이거나 심지어 탈구되는 질환입니다. 이는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슬개골이 대퇴골의 홈에서 벗어나면서 통증, 불안정감, 그리고 무릎 기능의 제한을 초래합니다. 슬개골 불안정성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슬개골 형태가 평평하거나 작은 경우, 활차구가 얕은 경우, 또는 내측 광근(허벅지 안쪽 근육) 약화, 내측 지지대(내측 슬개대퇴 인대) 약화 등으로 슬개골이 제 위치에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워 탈구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고관절 외회전이나 발목 회내와 같은 다리 정렬 이상도 슬개골 정렬에 영향을 미쳐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낙상이나 스포츠 부상 등으로 무릎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이 비틀리는 경우에도 슬개골 탈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점프, 달리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도 슬개골 주변 조직에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불안정성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통증입니다. 특히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무릎이 흔들리거나 빠질 것 같은 불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슬개골이 완전히 탈구되어 무릎 관절이 변형되고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탈구나 아탈구로 인해 무릎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여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슬개골이 탈구되거나 제자리로 돌아올 때 뚝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슬개골 불안정성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 탈구 경험, 통증 부위, 무릎 운동 범위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불안정성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불안정성 정도가 경미하거나 급성 탈구 후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무릎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합니다. 특히, 내측 광근 강화 운동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반복적인 탈구가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관절경 수술, 내측 지지대 재건술, 경골 결절 전위술, 활차구 성형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전 점액낭염
슬개골 전 점액낭염이란?
슬개골 전 점액낭염은 무릎 앞쪽 슬개골 바로 앞에 위치한 점액낭(슬개전낭)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점액낭은 뼈와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을 분비하는 작은 주머니와 같은 구조물인데, 이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면 윤활액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붓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무릎을 꿇는 자세나 쪼그려 앉는 자세를 자주 취하거나 무릎에 반복적인 압력을 가하는 활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타일 시공, 정원사, 배관공, 농부, 가정주부 등의 직업이나 달리기, 점프 등 무릎에 충격을 주는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앞쪽에 직접적인 충격이나 타박상을 입거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등 다른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슬개골 전 점액낭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앞쪽의 통증입니다.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쪼그려 앉을 때, 무릎을 꿇을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염증으로 인해 슬개골 앞쪽이 붓고 만졌을 때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과 부종으로 인해 무릎 움직임이 제한되고, 염증이 발생한 점액낭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인 경우에는 피부가 붉어질 수도 있습니다. 슬개골 전 점액낭염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X-ray, 초음파 검사,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 검사나 점액낭에서 채취한 액체를 검사하여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압박 붕대 또는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활액낭 제거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오스굿 슐라터(Osgood Schlater) 질환
오스굿 슐라터(Osgood Schlater) 질환이란?
오스굿 슐라터 질환은 주로 활동적인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무릎 질환으로, 무릎 앞쪽 정강이뼈 위쪽 부분에 통증과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의 주요 원인은 청소년기의 급격한 성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뼈는 빠르게 자라는데 힘줄과 근육의 성장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무릎 힘줄이 경골조면을 반복적으로 당겨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점프나 달리기처럼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오스굿 슐라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앞쪽, 특히 경골조면 부위의 통증입니다.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쪼그려 앉을 때, 점프할 때 통증이 심해지며, 경골조면이 튀어나오고 붓기도 합니다. 또한 운동 후 통증이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운동 습관 등을 확인하고 경골조면 부위의 붓기, 압통, 무릎 관절 운동 범위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검사를 통해 경골조면의 변화를 확인하여 이루어집니다. 필요에 따라 MRI 검사를 통해 힘줄, 연골 등 연부 조직 손상 여부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오스굿 슐라터 질환은 성장이 멈추면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따라서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와 활동 제한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무릎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합니다. 드물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성장이 끝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뼈 조각이 완전히 분리된 경우 등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베이커 낭종(Baker's cyst)
베이커 낭종(Baker's cyst)이란?
베이커 낭종은 무릎 관절 뒤쪽에 물혹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무릎 관절 내부의 문제로 인해 관절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거나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서 발생합니다. 베이커 낭종의 주요 원인은 무릎 관절 질환과 무릎 부상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 손상, 활액막염 등 다양한 무릎 관절 질환이 베이커 낭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낙상이나 스포츠 부상 등으로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면 관절낭이 손상되고 관절액이 새어 나와 낭종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베이커 낭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뒤쪽 오금 부위에 혹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낭종의 크기는 다양하며, 작은 경우에는 만져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낭종이 커지면 무릎 뒤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움직임이 제한되고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무릎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무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낭종이 파열되어 관절액이 종아리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혈전을 형성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종아리 통증, 부종, 발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베이커 낭종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 무릎 부상 여부, 통증 부위, 무릎 운동 범위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낭종의 크기, 위치, 내부 구성 물질 등을 확인하고 다른 질환과 감별 진단하는 데 유용하며, 필요에 따라 MRI 검사를 통해 낭종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 주변 조직 상태, 다른 무릎 관절 질환 동반 여부 등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낭종의 크기와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낭종이 작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낭종을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낭종이 크고 증상이 심한 경우,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낭종을 제거하거나 베이커 낭종의 원인이 되는 무릎 관절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무릎 골절
무릎 골절이란?
무릎 골절은 무릎 관절을 구성하는 뼈 중 하나 이상이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입니다. 걷기, 뛰기, 앉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 필수적인 무릎 관절은 위팔뼈, 정강이뼈, 종아리뼈 세 개의 뼈가 만나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입니다. 따라서 골절이 발생하면 팔의 운동 범위와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릎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부 충격입니다. 넘어지면서 무릎을 강하게 부딪히는 경우, 특히 노년층이나 골다공증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교통사고나 스포츠 손상 등으로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골절될 수 있습니다. 뼈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피로 골절은 운동선수나 무리한 훈련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이나 뼈에 종양이 발생한 경우에도 골절 위험이 높아집니다. 무릎 골절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 주변이 붓고 멍이 들 수 있으며, 골절된 뼈가 어긋나면 무릎 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무릎을 굽히거나 펴는 동작이 어렵거나 불가능해지고, 무릎이 흔들리거나 휘청거리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골절된 뼈 조각이 신경이나 혈관을 손상시켜 다리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맥박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 골절은 환자의 증상과 사고 경위, 과거 병력 등을 확인하고 무릎 관절의 압통, 부종, 운동 범위, 신경학적 검사 등을 시행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골절의 종류, 위치, 심각도,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골절이 심하지 않고 뼈의 정렬이 잘 유지된 경우에는 부목이나 석고 고정과 함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골절이 심하게 어긋나거나 불안정한 경우, 관절면 골절, 신경 또는 혈관 손상이 동반된 경우 등에는 핀 또는 나사 고정술, 금속판 고정술, 외부 고정 장치,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발목 외측 인대 파열
발목 외측 인대 파열이란?
발목 외측 인대 파열은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리는 등의 외상으로 인해 발목 바깥쪽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발목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측 인대가 손상되면 발목 통증, 부종, 불안정성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외측 인대 파열의 주요 원인은 발목 염좌(접질림)입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심하게 꺾이거나 비틀리면 발목 외측 인대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늘어나거나 파열될 수 있습니다. 특히 농구, 축구, 배구 등 점프나 급격한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 중에 부상으로 인대 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울퉁불퉁하거나 미끄러운 바닥에서 걷거나 뛸 때, 높은 굽 신발을 착용할 때도 발목이 꺾이면서 인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 발목 염좌나 골절 경험이 있는 경우 인대가 약해져 재발성 염좌 또는 파열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발목 외측 인대 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목 바깥쪽 복숭아뼈 주변의 통증입니다. 걷거나 발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인대 파열로 인해 발목 주변 조직에 출혈이 발생하여 부종과 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이 휘청거리거나 꺾이는 느낌이 들고, 걷거나 뛸 때 불안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과 부종으로 인해 발목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으며, 발목을 움직일 때 뚝 소리가 나거나 마찰음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발목 외측 인대 파열은 환자의 증상과 부상 경위, 과거 발목 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발목 관절의 안정성, 운동 범위, 압통, 부종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특정 자세에서 발목 관절을 움직여 인대의 불안정성을 확인하는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파열 정도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열 정도가 경미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호, 휴식, 냉찜질, 압박, 거상 등의 PRICE 요법과 함께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에는 인대 봉합술 또는 재건술, 관절경 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발목 불안정성
발목 불안정성이란?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 관절이 불안정하여 쉽게 꺾이거나 접질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발목 염좌(접질림)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발목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이 약해져 만성적인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목 불안정성의 주요 원인은 발목 염좌입니다. 발목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과도하게 꺾이거나 비틀리면 발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 외측 인대 파열이 흔하며, 반복적인 염좌는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발, 발목 관절의 형태 이상, 인대 약화 등 선천적인 요인이나 발목 주변 근육 약화, 신경 손상 등도 발목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목 불안정성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반복적인 발목 염좌입니다. 발목을 자주 접질리거나 삐끗하며, 발목을 움직이거나 체중을 실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좌 또는 잦은 접질림으로 인해 발목 주변이 붓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목이 휘청거리거나 꺾이는 느낌이 들고 걷거나 뛸 때 불안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과 부종으로 인해 발목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으며, 발목을 움직일 때 뚝 소리나 마찰음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발목 불안정성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 발목 부상 여부, 통증 부위, 발목 운동 범위 등을 확인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특정 자세에서 발목 관절을 움직여 인대의 불안정성 정도를 평가하는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불안정성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불안정성이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발목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고유수용성감각(proprioception) 운동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발목 기능을 회복합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반복적인 탈구가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인대 봉합술 또는 재건술, 관절경 수술, 뼈 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염이란?
아킬레스건염은 발뒤꿈치와 종아리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과도한 운동, 잘못된 자세, 불편한 신발 착용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발뒤꿈치 통증과 붓기, 운동 제한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운동 강도를 높이면 아킬레스건에 무리가 가해져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달리기, 점프, 등산과 같이 아킬레스건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면 힘줄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편한 신발 착용 역시 아킬레스건에 부담을 증가시켜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발이나 요족과 같은 발의 아치 형태 이상은 아킬레스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통풍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도 아킬레스건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주요 증상은 발뒤꿈치 통증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나 운동 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발뒤꿈치가 붓고 열이 나며, 통증으로 인해 걷기, 뛰기, 점프 등 발목을 사용하는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과 연결된 종아리 근육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은 환자의 증상과 운동 습관, 과거 발목 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발뒤꿈치 압통, 부종, 운동 범위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습니다. X-ray, 초음파 검사,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뼈의 이상 여부, 아킬레스건의 염증, 부분 파열, 힘줄 주변 활액낭염 등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아킬레스건염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아킬레스건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이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보조기 착용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심한 통증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할 수 있지만, 힘줄 약화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아킬레스건 파열이 동반된 경우, 만성적인 염증으로 힘줄 변성이 심한 경우 등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
관절염이란?
발목 관절염은 발목 관절을 구성하는 뼈, 연골, 인대 등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걷거나 뛰는 등 일상적인 활동에 필수적인 발목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발목 관절염은 크게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직접 맞닿아 발생하는 염증과 통증을 특징으로 합니다. 발목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과거 발목 부상 경험, 비만, 유전적 요인 등도 퇴행성 관절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며, 여러 관절에 동시다발적으로 염증을 일으킵니다. 발목 관절염의 증상은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휴식 시에는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을 느끼거나 활동 후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이 붓고, 움직임이 제한되며, 관절 운동 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발목 관절의 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여러 관절에 동시다발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피로감, 미열, 식욕 부진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발목 관절염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 병력, 신체 검사, 영상 검사(X-ray, MRI, CT),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보조기 착용, 체중 감량, 생활 습관 개선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관절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또는 새끼발가락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엄지발가락의 경우,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고 관절 안쪽이 돌출됩니다. 새끼발가락의 경우, 네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고 관절 바깥쪽이 돌출됩니다. 이러한 변형은 돌출 부위의 통증, 염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보행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무지외반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굽이 높거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것도 엄지발가락에 압력을 가해 변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발이나 발의 아치가 낮은 경우, 발목 관절이 과도하게 유연한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뇌성마비나 척수손상 등 신경근육 질환도 무지외반증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돌출된 부분이 신발에 닿으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굳은살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다른 발가락 변형이나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 또는 새끼발가락 주변 신경이 압박되면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환자의 증상과 신발 착용 습관 등을 확인하고 발의 변형 정도, 압통, 운동 범위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X-ray 검사를 통해 엄지발가락의 휘어진 정도와 관절 상태, 뼈 변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변형 정도와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형이 심하지 않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편한 신발 착용, 교정 안창 또는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변형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뼈 절골술, 연부 조직 수술, 관절 유합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중족골 통증 및 굳은살
중족골 통증 및 굳은살이란?
중족골 통증과 굳은살은 발바닥 앞쪽, 특히 발가락 뿌리 부분인 중족골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과 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주로 발 앞쪽에 과도한 압력이나 마찰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굽이 높거나 딱딱한 신발을 신거나,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활동, 과체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평발, 높은 발 아치, 무지외반증, 망치족지, 갈퀴족지 등 발 구조 이상도 중족골 통증과 굳은살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족골 골절 후유증,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족골 통증은 발바닥 앞쪽에 발생하며, 특히 걸을 때나 서 있을 때 심해집니다. 굳은살은 통증 부위에 생겨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발바닥 앞쪽이 붓고 열이 나거나, 드물게는 신경 압박으로 인해 발가락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중족골 통증과 굳은살은 환자의 증상, 신발 착용 습관, 과거 발 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발의 구조, 압통, 운동 범위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MRI 또는 CT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족압 검사를 통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 분포를 측정하여 굳은살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경우 편한 신발 착용, 교정 안창 또는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굳은살 제거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뼈 절골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족저 근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마치 발바닥에 있는 넓은 막이 팽팽하게 당겨지고 찢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며, 특히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발바닥에 과도한 사용 및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딱딱한 바닥에서 오래 서 있거나 걷는 경우,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거나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불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 족저 근막에 부담이 가중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발, 높은 발 아치, 아킬레스건 단축 등 발 구조 이상도 족저 근막에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발뒤꿈치 안쪽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활동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만, 어느 정도 움직이면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걷거나 서 있으면 통증이 다시 악화될 수 있으며, 발바닥이 뻣뻣하고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환자의 증상과 생활 습관, 신발 착용 습관 등을 확인하고 발바닥 압통, 발의 구조, 아킬레스건 단축 여부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습니다. X-ray는 족저 근막염 자체를 진단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족저 근막의 두께 증가, 염증, 혈관 증식 등을 확인하여 족저 근막염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필요에 따라 MRI를 통해 족저 근막의 미세 손상이나 다른 연부 조직 질환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족저근막염 환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보조기 착용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족저 근막 일부를 절개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편평족
편평족이란?
편평족, 즉 평발은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져 내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발의 충격 흡수 기능을 저하시키고 발목과 다리에 부담을 주어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편평족의 원인은 다양하며, 크게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발의 구조적 이상, 신경근육 질환 등이 있으며,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후경골근 기능 장애, 외상, 류마티스 관절염, 비만, 노화 등이 있습니다. 편평족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바닥 통증입니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을 때 발바닥, 발목, 다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의 아치가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거나 접질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 안쪽 아치가 무너지고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등 발 모양의 변형이 나타나기도 하며, 신발 안쪽이 바깥쪽보다 더 빨리 닳는 경향을 보입니다. 편평족은 환자의 증상, 통증 부위, 신발 착용 습관 등을 확인하고 발의 구조, 아치 높이, 발목 운동 범위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족압 검사 및 X-ray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족압 검사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 분포를 측정하여 아치 기능 저하 여부를 평가하고, X-ray는 발의 뼈 구조, 관절 상태, 변형 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치료방법
편평족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유연성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유연성 편평족인 경우에는 편한 신발 착용, 맞춤형 깔창 착용,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강직성 편평족, 심한 변형, 통증이 심한 경우 등에는 뼈 절골술, 힘줄 이전술, 관절 유합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발 또는 다리저림증
발 또는 다리저림증이란?
발이나 다리에 찌릿찌릿하거나 무감각해지는 저림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불편함입니다. 이러한 저림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집니다. 저림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 신경계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해 말초 신경이 손상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저림 증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허리 디스크 등으로 인해 좌골신경이 압박되는 좌골신경통, 발목 안쪽 터널 내 신경이 압박되는 족근관 증후군, 비골신경이 압박되는 비골신경 마비 등도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관 질환도 저림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 공급이 감소하는 말초 동맥 질환이나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 이상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하지정맥류는 다리 부종과 함께 저림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도 신경 압박을 통해 다리 저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근육 경련이나 긴장, 약물 부작용, 비타민 B12 결핍 등 다양한 원인이 저림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림 증상은 찌릿찌릿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이나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아예 느껴지지 않는 무감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저림과 함께 화끈거리는 통증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 약화 또는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걷기가 어려워지거나 균형을 잡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발 또는 다리 저림증은 환자의 증상, 통증 양상, 과거 병력, 생활 습관 등을 확인하고 근력, 감각, 반사 등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 및 신경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저림 증상의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뇨병, 허리 디스크, 족근관 증후군 등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 기능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발목 골절
발목 골절이란?
발목 골절은 발목 관절을 이루는 뼈 중 하나 이상이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입니다. 발목은 우리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골절 시 극심한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발목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부 충격입니다. 넘어지면서 발목이 꺾이거나 비틀리는 낙상 사고는 특히 노년층이나 골다공증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스포츠 활동 중 점프 후 잘못 착지하거나 발목이 꺾이는 경우, 다른 선수와의 충돌, 교통사고 등 강한 충격으로 인해 골절될 수 있습니다.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뼈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피로 골절, 뼈에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 역시 발목 골절의 위험을 높입니다. 발목 골절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발목 통증입니다. 골절 직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발목을 움직이거나 체중을 실을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됩니다. 또한, 골절 부위 주변이 붓고 멍이 들 수 있으며, 골절된 뼈가 어긋나면 발목 모양이 변형되기도 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발목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불가능해지며, 골절 순간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골절된 뼈 조각이 신경이나 혈관을 손상시켜 발 저림, 감각 이상, 맥박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발목 골절은 환자의 증상과 사고 경위, 과거 병력 등을 확인하고 발목 부위 압통, 부종, 운동 범위, 신경학적 검사 등을 시행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X-ray,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골절의 종류, 위치, 심각도,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골절이 심하지 않고 뼈의 정렬이 잘 유지된 경우에는 팔걸이 붕대 또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골절 부위를 안정시키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골절이 심하게 어긋나거나 불안정한 경우, 관절면 골절, 신경 또는 혈관 손상이 동반된 경우 등에는 핀 또는 나사 고정술, 금속판 고정술, 외부 고정 장치 등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통풍
통풍이란?
통풍은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거나 우리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인데, 이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 바늘처럼 뾰족한 요산 결정을 형성하여 관절과 주변 조직에 침착됩니다. 이 결정들은 염증 반응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과 붓기를 유발합니다.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갑작스럽고 격렬한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 발작으로 시작되지만, 발목, 발등, 발뒤꿈치 등 다른 발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주요 원인은 요산의 과다 생성 또는 배출 감소입니다. 퓨린이라는 물질이 풍부한 육류, 해산물, 술 등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 요산 생성이 증가하고,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요산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져 통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도 통풍 발생 위험을 높이며, 이뇨제나 아스피린과 같은 특정 약물 복용도 통풍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풍은 급성 통풍 발작과 만성 통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통풍 발작은 갑작스럽고 극심한 관절 통증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시작되지만 다른 발 관절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 주변이 붉게 변하고 붓고 열이 나며, 만지면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심한 경우 발열, 오한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성 통풍은 급성 발작이 반복되면서 관절 변형 및 기능 장애, 통풍 결절, 신장 결석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환자의 증상, 병력, 식습관, 약물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관절의 붓기, 압통, 운동 범위 등을 검사하는 신체 검사와 함께 혈액 검사, 관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 내 요산 수치를 측정하고, 관절액 검사를 통해 관절에서 채취한 액체에서 요산 결정을 확인합니다. 영상 검사는 관절 손상 및 통풍 결절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치료방법
통풍의 치료는 급성 발작과 만성 통풍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 통풍 발작 시에는 소염진통제, 냉찜질, 휴식 등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만성 통풍의 경우에는 요산 저하제를 사용하여 혈액 내 요산 수치를 낮추고 통풍 발작을 예방하며 합병증을 방지합니다. 또한,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요산 배출을 돕는 등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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